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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4-05-02 11:20:53 | 조회 : 780
제      목  주군을 보호하라? 그대들은 국민이길 포기한 것인가!!

주군을 보호하라? 그대들은 국민이길 포기한 것인가!!


글 벗님네들도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헌법 1조 1~2항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과 권리는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어찌보면 딱딱할 수 있는 이 조항에 음률을 입혀 초등생들도 쉽게 흥얼대는 것이 바로 헌법 제 1조 1~2항입니다.
그만큼 우리 귀에는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데 이는 헌법의 핵이므로 헌법개정의 절차에 따르더라도 개정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이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비상식적인 애국을 거론하며 스스로
이 땅의 주인임을 포기하는 속칭 수구극우들이죠. 오직 주군만을 위한 애국충정 운운하는 얼빠진 작자들 말입니다...


이 무리들에게 국가란 곧 주군을 뜻 합니다. 이들에게 이념이란 이 또한 주군에 의해 정해집니다. 넋빠진 맹종을 충성이라
인식하고, 광란과 다름없는 추종에 이유는 불문이요, 이견과 반론은 불순분자의 선전과 선동으로 규정해 버립니다. 반세기를
넘게 우려먹은 안보가 그들의 허접한 명분이요, 급기야 21세기 대명천지에 버젓이 "주군을 보호하라" 고 어처구니 없는
구호를 서슴치 않고 내뱉으니, 이 무리들에 대한민국 국민이란 자격이 오히려 사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더욱 대국민
전쟁도 불사하여 주군을 보호하자는 대목에 이르면, 정상적인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고, 이들의
망발을 반신반인을 숭배하는 광신도들의 치유불가능한 광란이라 치부하고 넘기기에도 인내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나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주군의 뜻에 반하거나 자신들의 귀에 거슬리는 사안이 대두되면, 이들은 즉각 종북좌빨절라노빠들의
농간이라 매도하거나 폄훼해 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미 옳고 그름을 구분할 이성이 마비된 이 무리들은 마치 노예의 삶에 적응이라도 된 듯,
위정자의 조종에 의해 반응하는 꼭두각시처럼, 시시때때로 표정을 바꿔가며 비굴하게, 영악스럽게, 잔인하게, 천박스럽게,
그리고 유치하고 사악한 본색을 드러냅니다. 무지몽매한 이 무리들은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은 곧 불충이고, 정부의
엇나간 정책에 반론을 제기하면 여지없이 반역행위로 간주해 버립니다. 특이한 것은 이들의 주장에 어떠한 법리도,
논리도 접근 할 수 없다는 것이죠. 모든 것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 듯, 이 무리들에게 통(通) 이란 곧 주군을 의미하니까요...


전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이번 세월호 참사를 관재로 보도할 때, 국내 사이비 언론들의 행태는 그와 정반대로 정부를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자국민 300여 명이 정부의 미숙한 초기대응으로 생존자 전무라는 비참한 결과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불량정권을 비호하기에 혈안이 되어 동분서주 했으니, 이를 지켜보던 해외언론 특파원들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지요.
더더욱 책임전가와 책임회피에 전전긍긍하는 정부의 안이한 대처, 국정최고책임자의 무능과 관료들의 몰지각한 언행,
그리고 추종자들의 어이없는 망발과 돌출행동은 해외언론들이 톱기사로 다룰 만큼 이슈가 되곤 했습니다. 한마디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것은 물론이고, 국격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말입니다. 누구로 인해?...이 불량정권을
비롯한 수구극우 꼴통들로 인해!!...



이들의 패륜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자식잃은 슬픔으로 비탄에 젖어있는 유가족들을 향해 온갖 악담과 비아냥,
그리고 조롱과 삿대질까지 서슴치 않으니, 이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파렴치함을 확연히 드러낸 것으로, 인면수심이
아니고서야 차마 저지를 수 없는 악행 중에 악행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누구의 사주인지 대충 감은 잡힙니다.
또한 그들이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주군의 불명예 퇴진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그들의 발악이 기승을 부릴 밖에요. 그러하기에 그들의 후안무치한 작태가 유치한다는 것이고 천박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타락한 저널리즘은 그들의 망발을 묵인함으로서, 우리 사회가 지닌 고질적 병폐의 한 측면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데
일조하니, 세월호 참사가 빚은 대한민국號의 침몰은 언론에 의한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오늘도 그들의
속삭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아니 이제는 대놓고 합방을 했다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오늘의 민 낯이라면 부끄럽기 짝이 없는 노릇이고, 세월호 참사 만큼이나 슬프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요즘...
하찮은 것들의 망발까지 더해져 치밀어 오른 부아를 삭히기란 결코 용이하지가 않군요...
글 벗님네들 누구랄 것 없이 다같은 심정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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