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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5-12-09 15:17:59 | 조회 : 1165
제      목  150만원 논쟁-가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방에서 월 150의 수입으로 빈곤이냐 아니냐로 뜨거운 논쟁이 있는것 같아
평소에 눈팅만 하던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수준을 적어 봅니다.

저희 부부는 월 300정도(연말의 보너스포함하면 350정도의 수입을 갖고 있습니다.)
누가 연봉이 4000이상이면 우리나라 소득의 상위 20%안에 드는층이라고 나온 이야기를 보았으며
개인은 아니나 둘 수입으로 보면 위의 내용에 포함하는 계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짧은 소견으로는 사람이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는 대부분의 수입을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150만원이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저축액이며 50만원은 예비비로 이용하고 있고 나머지 100만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용하는 수입은 100만원이 되고 나머지 200만원이 저축이 되는 셈인데요.
저희부부는 신랑만 신용카드 한장을 가지고 있으며 절대 할부를 하지 않습니다. 무이자 할부또한 이용하지않구요.
그래서 가족행사나 일이 생길때를 대비해서 자유저축을 50만원 예비비로 두고 있습니다.
가끔 100만원을 초과할때도 있고 남을때도 있지만 남는 경우에는 예비비가 든 통장에 저축을 하게 되네요.

그렇게 되면 저금을 하지 않고 150만원을 생활비로 이용하는 사람보다는 현재 생활하는 생활자체의 질은 더 낮겠지요.
문화생활 좀 덜 할테고 먹고 싶은것 덜먹을 테고...놀고 싶은곳도 좀 더 생각을 하고 계획을하고 돈 걱정을 해야겠지요.
저나 저의 남편이 두는 가치는 단순히 오늘 잘먹고 오늘 잘 노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0년뒤에는 내 아이가 태어나고 학교를 다닐 수 있을때 쯤에도 지금과 같이 남편과 제가 지금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의미를 두고 저축을 하고 재테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빌라에도 전세 사시는 분이 BMW를 타고 다니시는 분이 있습니다. 혹자는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빌라 전세 사는주제에 외제차 끌고 다닌다구요. 하지만 그 사람은 나이 40에 혼자 사시는 분으로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인데
고정적인 주거지 (우리나라 사람들 처럼 집 자체에 목매다는 사람이 아닙니다.)가 필요한 사람도 아니며 부양할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의 품위를 유지하고 물질적으로 더 윤택한 삶을 살 수도 있겠지요.


150만원이 빈곤층이다. 아니다를 논하기 보다 먼저 말씀하신 분들처럼 자신의 위치에 맞는 생활을 하며 그 생활을
만족하면 그걸로 된것이 아닐까요? 10억이 있어도 1억을 더 벌려고 발버둥치고 머리 아파하는 것보다 5000만원짜리
전세방을 살아도 몸아픈데 없고 지금생활에 어려움 없이 매일 웃을 수 있다면 전 후자를 택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삶의질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이 돈에 좌지우지 된다면
내가 살고 있는 삶이 너무 초라해 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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