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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0-04-22 19:31:46 | 조회 : 1452
제      목  제발 배고픈 늑대가 되라!
마피아-의 피아(fia)는 어원이 ‘누굴 지켜 주다’는 뜻이다.

그리고 마(Ma)는, 건강하다. 혹은 강력한 뭐 그런 내용을 함축한다.

구태여, 마피아의 뜻을 풀이하면 강력하게 지켜주는 수호신 정도겠다.




뭇솔리니가 시칠리를 방문했을 때,

시칠리 마피아 두목이 정치인의 ‘질투는 나의 힘’을 모르고

은근히 자기의 세를 과시했다고 한다.

뚜껑이 열린 뭇솔리니는 군대를 동원시켜, 시칠리의 마피아를

모조리 감방에 쳐 넣어버린다.

이 후 미군이 시칠리를 점령하고 감옥에 수두룩이 갇힌 마피아를

정치범으로 오해하고 만다.

그리하여 그들을 모두 풀어준다.

뭇솔리니의 실각 이 후, 이태리 정치세력은 집권을 위해 이 마피아

두목의 힘을 빌리고 만다.

바로 이 단순한 역사의 오판이 지금껏 이태리를 정치 후진국으로

남게 한 절대적 원인이다.




이태리는 아직도 정치가 경제에 기생하는 구조다.

아직 그 허울을 벗지 못한 게 난 느껴졌다.

모르겠다. 내 생각은 그렇다. 내 친구 지오바니는 지금 수상도

마피아-라고 거리낌 없이 말한다.

그런 마피아와 정치권력과 그리고 경제 권력의 쇠사슬을

끊으려 몸을 던진 사람이,

전설의 검사. 지오바니 파르코네 이다.

그는 집요했으며 전혀 물러서지 않았으며 끝까지 파고들었다.

이에 겁을 먹은 정치인과 마피아가 결국 그를 살해했다.

그것도 무참히. 총이 아닌 폭탄으로.

전국이 떠들썩해졌고 그의 친구 보르세리노 검사마저 살해당했을 땐

결국 시칠리의 주민들이 분개하여 들고 일어났다.

그리하여 당황한 정부는 할 수 없이 군대를 다시 동원하게 되었고

그 수괴들을 차례차례 검거하게 된다.

실질적이든 형식적이든,

시칠리에는 더 이상 마피아가 없다고 공언까지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말을 믿지는 않는 것 같았다.

이태리 국민의 눈매는 아직도 매섭다.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전쟁을 이끈 반국영기업이 민간기업으로 전환되면서

민간기업은 거대하게 자라났으며 이 과정에서 아직 권력의 칼자루를 쥔

정부와 정치세력에게 유착된다.

그리하여 뇌물이 성행했으며 그 힘은 실로 놀라웠다.

하지만 이 일본도 그 고리를 끊어버리려는 검사들이 하나 둘 출현했다.

그 수많은 검사들 중에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사람.




‘검사는 배부른 돼지가 아닌 배고픈 늑대가 돼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을 가슴에 새겨왔습니다.‘

일본 정계 거물들의 부패사건 수사로 명성을 얻었던 이우치 겐사쿠(井內顯策·54) 도쿄지검 특수부 검사이다.


검사는 그래서 ‘검’자를 쓰는 것이다.

정경유착을 끊어 정경분리를 도모하고

정치에 기생하는 경제, 혹은 경제에 기생하는 정치꾼들을 모조리

잡아 가차 없이 칼질을 하는 것이 바로 검사이다.




힘없는 민초들이 힘의 논리로, 어둠의 세력들에 의해 피를 흘리고 있을 때,

그 피 냄새를 맡고 으르렁대며, 민초들을 위해 몸을 날리며

그 세력에게 우루루 몰려들어 날카로운 이빨을 들어내며

마구 물어듣기 위해 배고픈 늑대가 되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민초들의 피가 아닌 그들의 피로 배고픔을 갈음하는 늑대 말이다!




그대들은 과연 배가 고프신가!

검찰이 배가 부르면 그 끈을 끊어버리지 못하고 되레 배고픔으로 말미암아

끈을 연결하는 , 결국 마피아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작금의 이 어지러운 문제의 해결은,

사실 당신들 스스로가 더 잘 알 것이다.




눈을 감고 주먹을 쥐고 크게 결심하면 해결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디 깨어나라!.

단 한 번이라도 국민의 아름다운 사랑을 받아봐라!

부탁이다!




제발 배고픈 늑대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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