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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6-08-01 12:14:03 | 조회 : 1176
제      목  동원호 피랍사건 정부 담담자의 글
동원호 피랍사건 정부 담담자의 글

자유토론방 게시판에 있길래 퍼옵니다.. "희망"님이 올려주셨네요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퍼왔습니다.
언론에서 말한대로만 믿고 의심한번 해보시지 않고 끓어오르시는 분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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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호 피랍사건 담당자 입니다


들어가면서



MBC PD 수첩을 보고...지난 4개월 가까이 동원호 선원들의 석방교섭 업무 실무를 담당했던 한 사람으로서 허탈감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언론의 무책임한 1시간의 보도가 지난 4개월 가까이 밤낮없이 어려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여러사람의 귀중한 땀과 노력을 매도하고, 정부의 모든 관계자들을 자국민보호에 관심도 없는 “비겁하고 무책임한 사람들”로 오도했기 때문입니다.


MBC PD 수첩의 보도내용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는지, 그리고 정부가 왜 그들의 보도자제를 간곡히 당부했는지 동 건의 담당자로서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정부가 현지 정보에 어두워 아무런 능력없는 과도정부 인사들만 상대한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현지 물정을 너무나도 모르고 아무런 영향력없는 과도정부 인사만 접촉한다는 김영미씨의 지적은, 이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기본방침이 무엇인지 모른데서 나온 근거없는 비판입니다. 소말리아 과도정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정부가 이미 사건발생 이후 며칠만에 유사사례 분석 및 전문가 조언 등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며, 이러한 판단하에 “동원수산과 해적간의 직접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이번 협상의 기본 원칙으로 수립, 시행해온 것입니다. 이러한 판단과 협상의 기본원칙은 외교통상부 단독의 결정이 아니라, 정부의 모든 관계부처가 모여서 합의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소말리아 과도정부는 물론, 이슬람법정연대의 북진동향, 이들이 동원호 사건해결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 등 모든 변수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협상에 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가 소말리아 과도정부를 꾸준히 접촉, 외교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정부가 의당 하여야만 하는 외교적인 노력의 일환이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소말리아 과도정부만 접촉했다”라는 김영미씨의 언급은 피상적인 면만 보고 성급하게 정부의 노력에 대해 단정지은 전혀 근거없는 비판입니다. 정부가 어떠한 노력을, 어떻게 경주해 왔는지는, 조만간 협상이 타결되어 선원들이 풀려나면, 국민여러분께 알려드리게 될 것입니다.




2. 정부가 동원수산 회사에만 협상을 맡겨놓고 책임을 방임하고 있었다 ?

정부는 동원호가 납치된 직후 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동원수산에만 협상을 맡겨놓은 적이 없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정부가 해적집단과 “직접” 협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협상의 배후에 있어야만 했지만, 협상의 주체인 동원수단과 정부가 협상의 모든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공유한다는 심정으로 모든 관계자들이 지난 석달 3주동안 뜬 눈으로 밤을 지새왔습니다.


지난 4.4 동원 628호가 해적들에게 납치된 직후인 4.7 동원수산의 회사대표와 함께 외교부의 정달호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두바이로 파견한 이래, 백성택 심의관, 이시형 대사, 손세주 대사, 조희용 대사 등 협상지원대표들을 교체 파견하면서, 동원수산 대표와 호텔에서 숙식을 같이하며 협상전략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오래전에 과거 발생한 유사사례를 조사, 동원수산측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3. PD 수첩은 “왜 정부는 정부대책반을 현지에 파견하지 않았는가, 납치범들과 직접 교섭하지 않는가” 라고 비판한다.

PD 수첩의 “왜 정부가 해적들과 협상하지 않느냐”는 지적은 아주 잘못된 것 입니다.

정부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이유는 그 어떠한 나라의 정부도 돈을 목적으로 자국민을 납치한 해적들과 직접 협상을 하면서 돈을 얼마를 줄 터이니 우리국민을 빨리 풀어주어라 라고 협상하지 않는다는것이 국제적인 원칙이며 관례이기 때문입니다.


해적 또는 테러리스트에게 돈을 준다는 행위는 1)이들의 협박에 정부가 굴복하는 것을 의미하며 2)결과적으로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하여 불법적인 납치와 테러를 계속 자행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 정부대표도 이러한 해적집단과 직접 협상테이블에 앉지 않습니다. 애타는 심정으로 협상테이블 뒤에서 지원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무도한 해적들과 같은 자리에 앉아서 협상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국가와 국민 위신에 관한 기본원칙이며, 국제적인 원칙이기도 합니다.


PD 수첩에게 묻습니다. 지난 해 소말리아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선박피랍사건 중 어느 나라 정부가 해적들과 직접 협상테이블에 앉아 해결을 본 바 있는지, 아니 그런 발상이 어느 나라 정부로부터 상식적인 판단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




4.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현지에서의 직접 협상이 없었기 때문이고 정부가 인접국가인 케냐도 아닌 ‘안전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

조금만이라도 지난 해 소말리아 해적집단에게 피랍된 선박의 협상사례에 대해서 조사해 본 사람이라면, 왜 지난 해 발생한 유사사례의 대부분의 협상이 소말리아 현지가 아닌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진행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해적들이 소말이아 현지에서 협상을 가지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며, 협상금액 송금 및 전달에 용이한 두바이를 협상장소로 원하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 현지에서 회사대표와 해적들간 협상이 진행된 사례는 단 1건도 없습니다. (정부대표가 협상을 자처하다가 오히려 억류기간이 더 길어진 사례가 있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김영미 PD 자신이 취재한 대로 자칭 ‘소말리아 마린'이라고 하는 “모하메드 압디 아프웨니” 산하의 해적집단은 지난 해 대만국적 어선 4척, 태국국적 화물선, 케냐 국적의 WFP 식량수송선 등 5-6건과 그리고 금년도에 아랍에미리트 국적의 유조선 등에 대한 납치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거의 모든 사건의 경우 선주가 해적들과 전화를 통한 간접협상으로 협상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주가 전화를 거는 협상장소는 대부분이 두바이거나, 몸바사 등 이었고, 이들에게 돈이 건네지는 장소는 거의 예외없이 두바이였습니다.


왜 해적들은 소말리아 현지에서 협상을 원치 않을까요 ?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는 소말리아 현지로 선주 또는 협상대리인이 들어갈 경우, 선주가 납치 또는 살해될 가능성이 높고, 자신들도 다른 해적들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원호 뿐만 아니라 모든 여타 사건들도 전화로 협상이 진행된 것입니다.


실제 동원수산측은 협상중계인을 소말리아 현지로 파견코자 하였으나, 해적들이 위와 같은 이유를 들면서, 소말리아로 들어오지 말 것을 강력 요구하였습니다.


만일 정부대표가 소말리아로 들어가서 해적들에게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 소말리아 해적들과의 협상전문가인 영국인 협상전문가 Peter Astbury는 그 경우 “해적들에게 기대심리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여, 해적들은 황당하게 높은 금액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절대로 그 어떤 이유에서든 정부가 해적들을 직접 상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정부대표가 해적들 앞에 나타나서는 안된다는 조언은 그간 이들 해적들을 상대해 본 정부들의 공통적인 조언이기도 합니다.

우리정부는 이렇게 다른 나라 정부와 국제적 전문가들의 조언에 바탕하여 협상전략을 수립,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5. “해적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슨 엄청난 거액도 아니고 xx 내외다”라는 김영미 PD의 멘트를 MBC가 방영한데 대하여.....

정부는 그간 해적들과의 협상과정을 언론에 설명하면서 시종일관 해적들이 요구하는 “석방금 액수” 또는 “몸값”이라는 표현 대신, “석방조건” 이라는 표현을 고수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그 이유는 이러한 종류의 협상의 성격상 해적들에게 “몸값”이 전달되더라도 그 액수는 물론, 돈의 전달사실 자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이기 때문입니다. 해적들로부터 인명을 구해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몸값을 지불하기는 하지만, 떳떳하지 못한 몸값의 지불사실 자체 및 금액을 밝히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김영미 PD가 “그 까짓 xx” 운운 하면서 이러한 민감한 석방금액에 대해 언급한 것이나, MBC PD 수첩이 이를 여과없이 방영한 것은 경솔했다고 보며,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6. “나 혼자 찾아가서도 협상할 수 있을 정도의 해적이었다. 정부는 한마디로 답답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했다“는 김영미씨의 언급과 관련하여....

모하메드 압디 아프웨니 해적집단이 과연 김영미씨 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단순한 해적들이었을까요 ?


이들은 지난 해 UN 산하 WFP 식량수송선을 납치하는 등 가장 악질적인 납치사건을 자행해 온 장본인입니다. TV 화면에 비친 어수룩한 시골집에 사는 미개인으로 비춰지는 그들이, UN 식량수송선을 납치하고 4개월 가까이 선주국적국인 케냐 정부를 상대로 실랑이를 벌이면서, 엄청난 몸값을 받아낸 후에야 석방하는 대담한 해적행위를 자행한 자들입니다. 금년도에 동원호 보다 1주일전 납치한 UAE 유조선의 경우도 몸값을 받고 3개월 3주만에 석방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이들이 선박납치로 벌어들인 돈만도 수백만불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3개월 3주간 이들의 협상행태를 지켜본 경험에 의하면,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많은 돈을 쥐어짤 수 있다면 어떠한 행위라도 자행할 아주 위험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미 우리 협상대표단과의 협상과정에서 수많은 거짓말을 반복하면서, 몸값을 고무줄처럼 조정하였고, 그 과정에서 기자와 선장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술책을 구사하여 왔습니다. 그들은 최성식 선장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금액을 흘려서 우리측 협상대표에게 그 금액을 수락하도록 한다음, 또 다시 새로운 협상금액을 요구하는 행태를 계속 보여왔습니다.





7. “전화와 통신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해적들이 무슨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냐” 라는 언급에 대해서

아프웨니 해적집단은 동원호 사건 발생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해왔습니다. 언론인들의 현장접근을 허용하기도 하고 언론을 먼저 접촉하기도 하고, 언론에 관련 정보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언론의 보도자제를 간곡히 요청한 이유는 이들이 언론을 면밀히 관찰하고 때로는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해적들과 협상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동원호가 납치된 직후인 4.7 AFP 통신에서 동원호 납치해적 부족일원을 정보처로 인용하면서, 이들이 석방금으로 40만불을 요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들은 또한 현지 언론매체인 “샤벨레 미디어 네트워크”와 인터뷰를 가지고, 4.10 인터넷판 뉴스에 “한국 어선이 얼마나 오랫동안 불법조업을 했는지 조사한 다음 배상을 요구하는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하면서 동원호 억류를 장기화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4.10자 우리 연합뉴스에도 보도됨)

- “샤벨레” 라디오방송은 4.11 납치세력 대변인과 인터뷰를 가지고, “납치세력들이 불법조업혐의 조사를 위해 수산물 25톤, 90만불 상당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4.11 자 KBS 뉴스에도 보도됨)

- 4.25 AP 기자의 동원호 선상 취재를 허용, 로켓 등으로 중무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판을 할 것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국내 전 방송에 보도됨)

- “샤벨레” 인터넷판에 4.28자로 해적들이 동원호를 불법어로협의로 재판할 것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 5.8 해적들은 최성식 선장에게 우리 KBS에 전화를 하도록 시켜, 선장과 선원들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게 하고, 이것이 KBS 9시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 7.12-14 김영미 기자의 현지 방문시 선상을 취재토록 하고, 동원호에 있는 참치를 찍도록 하고 불법어로임을 부각시키려 했습니다(7.25자 MBC PD 수첩보도)


김 기자는 이들이 글도 읽을 줄 모르는 순진무구한 시골사람들 정도로 묘사했습니다만, 이들은 김영미씨를 이용할 줄 아는 프로 해적집단입니다. 이들은 라디오 방송 등 지역 언론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자신들의 행동이 해적질이 아니라, 불법어로를 단속한 애국적인 행위임을 강변하여 왔습니다. 이들이 언론을 접촉하거나 취재를 허용하는 이유는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아울러 선주측에 대한 압력을 증대시켜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동원수산에 보낸 영문서한에서 “1972년 9월10일 채택된 소말리아 영해법 33조, 1985년 11월31일 채택된 소말리아 어업법 23조” 에 따르면 불법어로를 규제할 수 있다고 하는 등, 자기들의 해적행위가 정당하다고 지적하기 까지 했습니다. 이들이 순진한 시골사람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이들의 언론 플레이 전력은 지난 해 있었던 유사사례에서도 발견됩니다. UN WFP 식량수송선인 Semlow 호를 납치했던 경우, 아프웨니는 국제적인 석방압력이 거세지자, 지역 방송국인 “사벨레”측에게 인터뷰를 자청, 자신들이 소말리아 해역을 지키는 애국자라고 강변하는 등 언론에 민감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이들이 언론을 이용할 줄 안다는 것은 국제적인 협상전문가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협상단은 지난 3개월 3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들과 어려운 협상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해적들이 더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못하도록 하는데 성공하였고 협상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이 이런 류의 방송을 하는 것은 우리 협상단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고 우리 협상단을 조급하게 만들어 조금이라도 협상을 빨리 타결시키고자 해적들이 원하는 대로 양보하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측이 일단 또 양보하기 시작하면, 해적들은 상황을 오판하며 더 많은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협상타결을 또다시 늦추게 됩니다. 몸값은 또다시 올라가게 되고 선원들의 억류생활은 더 길어지게 됩니다.




글을 맺으면서


김영미씨의 취재가 동원호 선원들의 근황을 알리고 선원들이 아직 안전하고 무사하다는 것을 카메라로 보여주고 선원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유익한 취재였고 용감한 기자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김영미씨는 본인이 위험지역에 들어가서 취재한 내용을 극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정부와 회사측의 노력, 협상경과, 해적들의 전력, 유사사례를 통한 협상참고사항 등)에 대해서 별 조사도 없이 비판하였고, 결과적으로 정부가 그간 이 건의 해결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들을 왜곡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왜곡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글이 국민 여러분께서 오해를 푸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론의 무책임한 비판내용과는 달리, 이시간 현재도 많은 정부 대표들이 동원호 선원들을 구해내기 위해 노심초사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동원호 석방소식을 근시일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로 우리정부의 무능으로 동원호 억류가 너무 길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와 관련하여, 동원호를 납치한 해적들은 동원호 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박을 납치한 경우에도, 상당한 기간 선박을 억류한 전력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납치범들은 지난 해 UN 식량수송선의 경우 3개월 20일, 대만어선의 경우 5개월 반, 금년도 UAE 유조선의 경우 3개월 20일간 억류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선박을 오래 잡아둘 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이용, 시간을 의도적으로 끌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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