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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6-07-20 13:23:46 | 조회 : 2211
제      목  저는 담배피는 여자입니다.
저는 담배피는 여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토론방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담배피는 여자' 에 관한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담배피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담배피는 여자입니다.

어쩌다가 네이버에 담배피는 여자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거의다 무작정 안된다, 걸레다, 더럽다...

욕들을 하시더라구요.

전 이렇게 사회의 시선이 곱지못한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물론 소심한 저도 남의 눈을 의식해서

정말 조심해서.. 웬만하면 눈에 띄지 않게 피웁니다.

이런 당당하지 못한 저의 행동에서 이미 답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의 인식.

담배피는 여자는 무조건 걸레고, 노는여자고, 까진여자이고,

또 여자가 담배를 피우면 보기 안좋다.. 고 하는데요.


그래서 욕들을 하시구요.


그렇다면,

담배피는 남자에 대해선 어떻습니까?

여자라서 욕을 먹어야 하나요?

다들 수군거리시겠지만 전 여성부에서 나온 직원이 아닙니다 -_-




열여덟살, 담배피는 여자입니다.

제가 노는 고딩이냐구요?

아뇨, 전 그냥 단지 담배를 피우는 여자일뿐입니다.

여학생이죠.

폼이 나서 담배를 피운게 아니라,

저 나름의 사정이 생겨서 담배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미성년자이고,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는것은 불법이지만,

그보다 여자란 이유로

사회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 것과,

담배피는 남자들과 왜 어깨를 맞댈 수 없는지

그게 정말 알고싶습니다.

또한,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불법인 담배 판매가

왜 20세부터는 되는것인지도 알고싶습니다.

19와 20의 차이는

몇개월일뿐인데요.

19살이 20살이 된다고 해서

갑자기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좋아지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전,

담배도 하나의 기호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섯을 싫어하고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거지요.

자신의 잣대를 남들에게까지 강요하면서 손가락질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약이라구요?

건강이 나빠진다구요?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가 먹고 있는 수많은 인스턴트 식품들도

일종의 마약과 같으며, 우리의 건강을 좀먹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힘듭니다.

보통 여학생인 제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걸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담배를 피우는 여자를 보면 가서 물을 끼얹고 싶다, 싸대기를 날려주고싶다,

과격한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담배 피우는 남자에겐 그 아무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노는 남자, 까진 남자라면서 말이죠.


금연을 시키려고 노력하는 많은 단체들이 있으며,

매년 올라가는 담배값을 보며 한숨을 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이들이 있으며,

굳이 유기농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등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담배피는 여자는 한국사회에서 많은분들에게 익숙하지 않을겁니다.

익숙하지 않다고 해서, 소수라고 해서 비난받아야 하나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인가요?

아마도 이 글이 많은 분들의 생각에 대한 반항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논리를 들면서 저의 생각을 꺾으려 들겁니다.

미성년자인 제가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한국 사회에 살고 있고,

한국 사회에서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불법이니까요.

그렇지만,

여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한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것조차 불법이라 말씀하실건가요?

아기를 가지고, 집에서 살림살이나 하고,

좋은 남자 만나서 떵떵거리면서 사는게,

그게 여잔가요?



전 저의 꿈이 있고,

가끔씩 여자라면 집에서 애낳고 남자 뒷바라지 해주는 것과는

좀 거리가 먼 타입입니다.

그냥 그 과정에서,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샤워를 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공부를 하고,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것 뿐이죠.

걱정입니다.

제가 정말, 한국 사회에서의 성인이 되었을 때,

그때도 담배 피우는 여자에게

물을 끼얹고 싶다는 사람이 있을지..

정말, 길가다가 귀싸대기 한대 맞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정말 '법대로' 살았는데도

사회의 시선덕에 생기는 억울한 일을 당하지는 않을지..

이밖에도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만

감정이 조금 격앙되어서

제대로 글로 풀어지지가 않는군요.


태클은 사절입니다.

닥치고 니나이땐 공부나 하라는 분들,

전 저의 미래를 위해 충분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연이어 그치질 않는데, 다들 물조심 하시구요.

가스 잠그고 다니세요. 잘못하다 집날라갑니다.

수해당하신 분들, 힘내세요.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이른 아침인데,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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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댓글이 생각보다 많아요;
정말로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제 생각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 임신에 관한 건은 할말이 없군요.
나이가 들면서 얼마든지 생각이 바뀔 수 있지만
지금은 입양쪽이 저에게 좀더 바람직하다고 느껴서요.
하지만 강한 비방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개독이니 뭐니 하는건 좀 당황스럽네요.
그럼 제가 합장한다고 썼었다면 절밥먹고 개념상실했다고 하실건가요?
전 무교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종교운운하는 분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 제가 고등학생인 것에 대해서,
저는 그 점이 떳떳하다고 이야기한적도,
자랑도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여성흡연에 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을뿐이죠.

고등학생이 흡연을 한다는 점에 대한 변명이라,
시점에 따라서는 변명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다수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의문제시를 한 것뿐입니다.
조금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갔지만요.


- 반말은 웬만하면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가 보고 있는 곳이고, 듣는 저도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은 기본적인 네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 꽁초는 잘 처리 하고있구요. 제가 워낙 꼼꼼한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이 많으신 걸 알기에 냄새처리도 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학생의 글을 읽고 답답함을 금치못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학생이 담배를 피면 된다 안된다의 단순논리를 떠나서, 님 스스로도 왜 안되는지

에 대한 답을 미리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사회적으로나 풍습,인습으로 볼때 학생신분의 미성년자가 흡연을 한

다는것 자체가 용납하기 힘든상황인것을 님은 이미 알고있습니다...

또한, 여자 남자를 막론하고 미성년이라는 것과 학생신분이라는것이 흡연의 일차

적인 제한 조건이 되는것입니다.


님이 제시한 성년과 미성년의 년령차가 1~2년또는 몇개월에 불과하다 라는 궤변

은 마치 11월이나 12월을 무시한 내년이라고 취급하는것과 무엇이 다르다는 겁

니까? 현재중학교 3학년 졸업반이 고등학생이 될 수 없듯이, 나이가 단 1개월이

라도 모자라면 미성년인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라서 안된다는 것은 어느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지

요... 님이 성인이 된다면 맘대로 피세요... 눈총이 따갑다고요?

그럼 왜 핍니까? 남의 눈총 보아가며 피는 담배라면 님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

하다는것을 인정하는꼴이 아닙니까?


지금 님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님이 담배를 피는것에대한 죄의식을 자기합리화

로 희석해 보려는 비열한 행동입니다.

님이 제시한 '담배피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물음도 결국은 본인

스스로 답을 알고있고, 젊잖은 이들의 답변과 충고의 기회 마져도 미리 막아놓아

버렸습니다...

악플은 사양이고.... 잘했다는 말만 듣고 싶은가요?

맞짱구 쳐줄사람이 필요했던건가요?


님아!

담배피우려고 2세를 낳지않고 입양을 한다고 했나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잘생각 하셨네요..... 어제 뉴스보니까 독신자에게도

입양을 허용한다고 하던데....잘 됐네요... 그뜻을 절대로 굽히지 말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애들 키워서 10 세쯤에서 부터 흡연을 시키세요....

좋은담배 일찌감치 배워야지요....17,18세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요?

안그래요?

님아! 절대로 담배끊지 마세요...좋은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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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님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제글이 베스트에 올라가는 영광의 얻었습니다

답글 주신님들께 감사드리구요.. 그외 추천해 주신 분들, 끝까지 읽고 충고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원글쓴 님에대한 답변으로 적절한 표현이 아닌줄 압니다만, 여러분들께서 제

글에 많은 공감을 표시하는것은 아마도 원글쓴 님에 대한충고로 제글이 적당하

다는 간접적인 의사전달방법인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제글이 비꼬는 투가 된것은 원글쓴님이 담배를 끊고자하는 의지가 전혀 없을뿐만

아니라, 글의 요지에서 볼수 있듯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함이 아

닌,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통념을 바꾸어서라도 기필코 흡연을 하겠다는 어린

학생의 어이없는 가치관에 할말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원글쓴님은 그 글의 내용으로 보더라도 흡연의 폐해와 부작용에 대

해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연 의지는커녕

여성 흡연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에만 치우쳐 모든 책임을 불특정 다수에게

로 돌려놓고 본인 스스로는 흡연과는 무관하게 본분을 잘 지키는 순한 양으로 묘

사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글님은 여러네티즌 님들의 비난이 쏟아질것을 염려하여 '태클은 사양한

다'는 경고성 문구로 여러분들의 충고마져 미연에 차단해 버렸습니다.

이렇다보니 뭔가 강력한 충고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싶은 마음에서 본의아닌 비꼬

임투의 글이 돼 버렸습니다. 이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몇몇분이 글의 촛점이 빗나간것 아니냐고 댓글 달아 주셨는데.. 맞는 말

씀입니다..글쓸때 시간이 없어서 조목조목 짚어서 쓰질 못했습니다.

위에서 언급 드린 바와같이 원글쓴님은 여성흡연자 에 대한 사회의 편견에 무게

를 두고 있지만, 이글을 읽으신 대다수 분들은 미성년 여학생의 신분으로 흡연을

찬양하고 본인 스스로 여성흡연 운동가 인양 묘사하고 있는 것에 분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이 흡연여성을 바라보는 시각과, 사회의 편견을 마치 저질스러운

국민성으로 매도하는데 더욱 분개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원글쓴님의 촛점과 달리 답변이 된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원글쓴님!

어차피 님은 미성년자이므로 어디를 가나 남.여학생을 막론하고 흡연은 제약이

따릅니다.

님이 성년이 된것을 가정하여 여성흡연자에 대한 편견을 버릴것을 주장하지만,

님이 성년이 된다음에 흡연을 해보세요...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아무데서나

담배 필 수 없습니다...남성들도 요즘은 눈총 받습니다...

어차피 남성이나 여성이나 흡연자는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앞으로는 남여 흡연자 모두숨어서 피워야 할겁니다...님의 담배연기로 인하여 손

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게될테니까요....

또, 님이 성년이 된것을 가정하여 사회의 편견이 어쩌고 하는것은 도가 지나친

가정입니다........

그런것들이 아예 없다고 부정 할순 없지만, 그런경험들을 당해볼 처지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마치 경험이라도 한듯이 과거형 내지는 진행형 글을 쓴다는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님의 위치는 미성년자이고 학생입니다...지금의 그 위치는 분명히 흡연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제재를 받는것이 마땅합니다... 제재를 하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죽은 사회일수 밖에 없습니다. 07.20. 01:24 -  
관리자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 나이에 그리도 당당하게 담배 피우고, 또 담배를 당당하게 피우고 싶다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학생보다 10살 많은 아저씨가 보기에는...그냥 철부지같은 소리일 뿐이네.

나도 꽤 질풍노도(ㅋㅋ)스러운 사춘기 시절을 보냈는데...내 주위에는 온통 양아치뿐이었지. 나도 그 무리에 휩쓸린 양아치였고. 그런데 지금 그때 눈에 어깨에 힘주고 지가 잘난줄 알고 몰려다니던 놈들, 진짜 꼴통 몇 놈 빼고는 다 그 시절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어. 사회적으로 썩 인정받지 못하는 일을 하면서 살거나, 아니면 대학을 가고 했어도 이미 뒤쳐지고 건들건들해지고 너덜해진 인생들이라 평범하게 성실히 사는 애들 따라잡기가 힘들더란 말이지... 사는게 그렇더라고. 그럼 진짜 꼴통놈들은 뭐하냐고? 뭐하긴 뭐해...그때 그렇게 좋아하던 것들에 관련된 일을 하지...유흥업 등등 주로 밤에 하는 일을...ㅋ

10대 시절의 끝이 없을 듯한 그 무모한 에너지는 20살 넘으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려. 그리고 그 자리에 슬슬 후회와 자괴감이 밀려들지. 그 시절을 부실하게 보낼수록 이건 더 커져.

참고로 지금 내 주위에 담배 피우는 애들, 거의 없어. 다 예전에는 골초였지. 그런데 지금은 다 담배 피우면 한심하게 보는 분위기야. 자기도 귀찮고 남들한테도 불편하다고...

그리고 재밌는게 뭔지 알아? 그때 숨어서 담배 피우고 걸려서 선생님한테 죽도록 맞던 놈들이, 이젠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애들 보면 불러서 혼낸다는 거야. 중고삐리들, 어른들이 훈계하면 만만해 보이면 대들고, 아니다 싶으면 얌전하지? 그게 우리때와의 결정적 차이점이지. 우리땐 무조건 숨어서 피우고 어른이 지적하면 일단 껐거든. 어쨌든 이놈들이 애들한테 훈계를 하면, 왕년에 양아치였던 놈들이다 보니, 지금 양아치들도 딱 알아보는지 바로 담배 끄더라고. 그렇게 살지마. 차라리 몰래 어디서 피우든가 해...물론 최선은 안 피우는 거고...ㅋ 길거리에서는 피우지 말라 이거야. 근데 그땐 그렇게 놀던 놈들이 지금은 왜 그러는지 알아? 너희는 그렇게 살지 말라 이거지. 그따위로 살면 후회한다 이거지. 그래서 안타까워서 그러는거야...
담배가 해결책이 되니? 술이 네 인생에, 네 고민에 조금이라도 조언을 해주니? 그거 그냥 착각이고 겉멋이요 뻘짓거리라니까...

피우고 싶으면 피워.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는 주지 말고. 그런데 담배 피우냐 마냐 하는 문제보다도 더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는...학생이 지금 그야말로 혼자 잘난 멋에, 아니면 혼자 고민하는 멋에, 철부지같은 사춘기 학생일 뿐이라 이거야...그 시절 누군 안 겪어봤나? 다 알지...ㅎㅎ 뭐 대충 그렇게 살아.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는 거지 뭐...안 그래?

지금은 학생 신분이니까 좀 자제하고...20살 넘어서 어디 한번 마음껏 젊음을 즐겨봐. 고민이 있으면 계속 고민하고...그런데 20살 넘으면...몸은 자유로워지지만 마음이 답답해지기 시작하더라고.ㅎㅎ

*참, 제목은 저렇게 달았지만 오빠는 양아치 아냐.^^; 그 시절에 선생님한테 사랑의 매와ㅋ 정신수양 등의 집중관리(?) 좀 받으면서 정신차리고 지금은 똑바로 살고 있단다.ㅋ 07.20. 01:25 -  
관리자
어제 어느 식당에 가서 이러한 문구를 보았습니다.

흡연자의 자유가 중요하다구요?
그렇다면 비흡연자의 권리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정확한 것은 아니나 이런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흡연자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흡연자 중에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알면서도 하는 일이라면 그것에 대해서 까지 뭐라고 할 권리는 당연히 없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간에 말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에 관해서야 자신의 한 일에 대한 결과로 따라 오는 것이기에 당연한 것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는 어떨까요?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을 정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서울의 경우는 정도가 많이 심하더군요. 그런 사람들과 부딪힐 때마다 왜 우리 나라 법은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지 않는지 원망스러운 마음도 많이 듭니다.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선이라면 기호식품이라 주장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약은 왜 금지되는 것일까요? 개인의 자유가 분명히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마약이 복용자 이외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담배도 그런 의미에서 보면 금지해야 할 품목 후보에는 들어갈 수 있지 싶군요.
예로 드신 인스턴트 식품 등은 먹는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자신의 건강이 나빠지는 건 역시 자신의 책임일 뿐이지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성년자와 미성년자의 구분은 하나의 기준일 뿐입니다.
19세와 20세가 몇 개월 차이 안 난다고 비슷한 것이라고 주장하신다면 나이를 셀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몇 개월 밖에 차이 안나는 건데. 물론 이건 극단론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 누구나 같은 시간을 살면서 성장해 갑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성년의 때를 맞이 할 수 있게 되지요. 아주 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성년이 되기 위해서 어떤 관문을 거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히 성년으로 인정받는 이 사회가요. 당신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때를 맞이 하게 될 것입니다. 서두르기 보다는 보호 받는 그 시기를 즐기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 나이의 사람들이 하루 빨리 성년이 되길 기다린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손꼽아 기다린다하여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아니란 거죠.

임신문제...
여성흡연과 관련해서는 꼭 따라오는 문제죠.
본인은 입양하겠다와 다른 여성의 경우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임신한 흡연여성이 기형아를 나았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은 아이입니다.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요?
기형아라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약간의 장애만 있어도 냉대받는 사회입니다. 예전보단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현실을 차갑기만 합니다. 혼자를 사회라 부르지 않듯...
사회 속에서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런 곳에서 냉대받을 아이들을 생각해 보셨나요?


자유와 방종이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방종 = 자유 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누리고자 하는 자유 때문에 피해 입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방종입니다. 흡연의 자유를 생각하기 전에 비흡연자의 권리를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흡연의 자유를 생각하기 전에 내 아이의 인생을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덧. 아이와 관련해서 여성흡연만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간접흡연이 건강에 더 좋지 않기 때문에 남성흡연자들도 당연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아이를 잉태하는 체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많은 지적을 받는 것일 뿐입니다. 아이에 관한... 아니 그 어떤 경우라도 여성의 경우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7.20. 01:27 -  
관리자
애 낳는 기계는 아니지만 생명을 창조하는 보물은 맞습니다.

기계란 의미를 잘 모르나본데
기계는 생각이란 게 없죠
그저 하고 또 하고..반복되는 일을 계속 할 뿐인것이 기계입니다.
여자가 그런 기계와 어디가 같아서 그리 비교하는지
한마디로 정신이 없는 분이군요
좀....모자라는 것 아니예요?

생명은 소중한 겁니다.
당신 부터가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10달 뱃속에 자식 넣고 다녀 보세요
그거 쉬운 일 아닙니다.
10달 평소엔 짧게짧게 지나가던 세월이 그리 짧지 않아 집니다.
내가 아파도 뱃속 아이때문에 약한번 제대로 먹지도 바르지도 못하고
조심해야 하니 고통 그대로 감수하며 10달 지냅니다.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생명이 뱃속에 있기 때문에 그리 할 수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미련스럽게 그렇게 오랫동안 참지도 않겟지요

심지어 큰 병으로 애가 먼저냐 본인 생명이 먼저냐 시각을 다투는 일이 발생
되어도 참고 10달을 버팁니다. 모성은 그런 것입니다.

담배는 기호식품이라 맘대로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난 모성이 없다...난 아무 생각이 없다...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10달동안만 금연한다고 되는 일 아닙니다.
또한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 다는 것은 단순히 뱃속에 아이를 넣었다 빼내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이의 정신세계까지도 10달동안 소중이 길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뱃속에 10달 교육이 나와서 10년 교육과 맞먹는다 했습니다.

그만큼 10달은 소중하고 엄청난 일입니다.
10달의 금연가지고 되는 일이 절대 아니며
태교는 아이를 잉태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철이 들면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의 정신, 나의 몸을 바르게 소중하게 가꾼 후
육체적으로 성숙되었을 때 환경이 성숙되었을 때 잉태를 하는 것이지
잉태순간부터 태교가 시작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태교는 남자도 하는 것이지 여자 혼자 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생명을 창조하는 일은 엄청난 일이며
기계가 할 수 있는 것 또한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애낳는 기계가 아니란 말...본인을 상승시키는 말 같아 보이나
실질적으로 자신을 기계와 비교하는 하락시키는 말에 불과합니다.

스스로 생각해 보면 알 일입니다.
기호 식품이면 아무거나 즐겨도 됩니까?
내가 즐길 것과 즐기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시는 군요

아직 덜 컸습니다. 님~
정.신.차.리.세.요
지금 무슨 소리 하는겁니까?
참으로 딱합니다.

정신없는 분~~~ 07.20. 01:28 -  
관리자
저는 올해 스물입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들어가

낯설은 대학생활에 차츰 적응을 하고있는 여대생입니다.



이봐요-

담배핀다는 18살짜리 학생.



사회의 인식이

담배피는 여자는 무조건 걸레고 노는 여자에 까진 여자라고 인식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담배피는 여자가 임신할 몸이니 어쩌니 하는 이유와

그저 담배피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싫어하는 아니, 꼭 집어

담배를 싫어한다는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테죠.



사정이 생겨서 담배를 피우신다고요-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뭐.. 사정이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좀 봐달라고 하는데 말이죠,

사정이 생긴걸 꼭 담배로 해결하셔야 합니까.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을 정도로 큰 사정일수도 있겠지만,

다른식으로 생각해본다면

자신의 일생의 일부분인 그 사정으로 인해 자신의 일생을

낭비하는 것도 아니고, 깎아내야 하는것인지가 의문입니다만?

그쪽 나름대로의 사정이라고 하셔서 어떤 크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정이, 자신의 일생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까?



제 친구도 담배가 기호식품이라고 그러더군요.

기호 식품이기 이전에- 남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을 생각하셔야죠.

간접흡연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님도 티비나 기사를 접하면서

들어보시지 않으셨습니까?

만약, 제가 초콜렛을 싫어해서 그 사람이 내게 초콜렛을 먹으라며

강요를 한다면, 전 완강하게 거부할 수 있겠죠.

하지만 담배는 피는 그 순간에,

제가 싫다고 해도 옆에서 계속 옆에서연기를 내뿜으면?

당신은 자신의 생명을 깎아내는 것도 모자라 남의 생명도 깎아내는 것입니다.

만약 간접흡연 때문에 그 사람이 죽게 된다면,

당신도 거기에 한몫을 하게된 살인자 라는겁니다.

꼭 살인도구로 사람을 죽여야만 살인자가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기를 가지고, 집에서 살림살이나 하고,

좋은 남자 만나서 떵떵거리면서 사는게, 그게 여잔가요? '

라고 하셨죠. 님이 그게 여자냐고 물으셨던

'아기를 가지고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여자가' 꿈인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말씀은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만.



대부분의 어른들께서 '사회라는건 만만치 않다' 라는 말을 들었을겁니다.

님이 올리신 이 글 하나에 수 많은 답글을 보시죠.

아시겠습니까? 왜 사회가 만만치 않은지.

'소'가 있기에 '대'가 있는 것이고, '대'가 있기에 '소'가 있는 것이지만,

'소'는 그저 '소'란 이유로 '대'에게 묻혀버리는 겁니다.

법이라는건 국가에서나 해당이 되지, 사회에선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국가에서 법을 어기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사회에서는 '아니다' 라는 말이 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가 맞다 라고 백번 우겨봤자, '대'의 아니다. 라는 말 한마디면

그냥 무너져 버리는겁니다.



저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싫어하죠.

남에게 해가 끼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담배를 피운다는건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있고, 남은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않죠.



고등학생이고, 여자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 그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니까요.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폐암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친척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배우자께서 담배를 즐겨 피우셔서 그런가 간접흡연이 원인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그 전에도 담배를 싫어했지만, 더욱 더 싫어졌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7년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수술이 끝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을때 한번 죽다가 살아난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직 재발 가능성 때문에 아직도 약에 의존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분한지 아십니까?

이런저런 힘든 이유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 그 담배값보다 두세배가 넘는

약 사서 먹고있는데

옆에서는 '나 죽고싶어요' 라고 말하듯이 옆에서 담배를 피워댄다면.



어쩔 수 없다, 이런 이유에 저런 이유에..

과연 그걸 사람들이 이유라고 들을까요, 저도 변명이라고 밖에 들리지 않는데.



주위에 아는사람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인문계고를 나와서 4년제 공과로 진학한 후에 자퇴하고 2년제 제과제빵과에

재입학해서 졸업한 후에 세무서에서 일하다가 관두고 지금

조선소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사람에게는 무슨일이,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죠.

그러셨죠- 입양을 하겠다고. 임신을 안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하지만 앞일은 모르는 겁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아이를 낳게 됬는데 그 아이가 기형아라면

님이 그렇게 만드신겁니다.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시는 학생분들-

담배냄새 못맡는 학생이 볼일이 급해서 화장실을 갔다면,

그 담배냄새에 콜록거리면서 일을 봐야 합니다. 정말 운이 나쁠때면

3분전에 담배피우고 나갔던 곳에 들어가는 운없는 경우도 있을테고요.

아는 사람 앞에선 냄새빼고 뭐하고 뭐하고 한다고 해도,

정작 자신이 담배를 피우고 떠난 자리에는 환풍기를 틀어놓는다고 해도

희미하게 냄새가 남아있다는 말입니다. 또 그건 학교 화장실만이 아니구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울때, 아는 사람을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에 세워두고

담배를 피운다고 해도, 그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할겁니까?

"제가 담배를 피울텐데, 냄새가 싫으시면 좀 물러나 주시겠습니까? "

라고 물어볼 수 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런 사람도 없거니와-

조심한다고 해도, 담배를 피우게 되면 해가 가지 않는건 아니라는 말이죠.



그래도 동방예의지국이니

설마, 물을 붓고 길가다가 뺨을 맞는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그 보는 곱지 않은 시선은 어떻게 하실 수 없죠.



사람들의 이목보다는 사람들의 불편에 대해 조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07.20. 01:31 -  
관리자
의견이 궁금하다고 해서 몇자적습니다.

여자나 남자나 건강상 해로우니까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하는것이죠.
금연 CF에서 '여자들만 피지마세요' 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여자라서 편견을 가지고 보는것은 우리사회 어느분야든 마찬가지입니다.
여자 남자를 갈라서 따지는건 굳이 '담배를 피는'의 상황에만 놓여있는 편견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어떤직종에선 여자가 취업이 굉장히 불리하다던가
회사에서 차별을 받는다던가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전반에 여전히 널려있는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고 식의 편견의 일종이지요.

당연히 고쳐져야 하는것이지만,
마음처럼 쉽사리 사라지는 편견은 아닐듯 하군요.
그런식의 편견이 사라지길 모두 함께 힘써야겠죠.

자신의 일을 갖는 커리어 우먼이 될것이기 때문에 담배를 펴도된다. 라는 식의 논리는 좀 이상하네요. 당사자인 wkdbdpeogkdu님 부터, 주부는 피면 안되는데 커리어우먼이라면 펴도된다는 식의 편견을 갖고 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 19세와 20세가 무슨 차이가 있냐는 얘기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성인과 청소년을 구분짓는 시기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최소한' 그시기는 지나야 자신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내릴수 있다는
규정이라 생각합니다.
억울한 19세들이 20세와 19세가 무슨차이가있냐는 식으로 따지고 들면
19세와 18세는 무슨차이가있으며
18세와 17세는 무슨차이가있으며
17세와 16세는 무슨차이가 있으려나요?
그렇게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담배를 피는것엔 반대합니다.

물론 곧 성인이될 19세들이 성인이란 이름을 달고싶어 가장 아쉽겠지만
세상에 정해진 일정선을 모조리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담배안피는 여자들이 담배피는 남자를 싫어하는 것처럼
담배안피는 남자들이 담배피는 여자를 싫어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담배피는 남자들이 담배피는 여자를 욕하는건
굉장히 웃긴 구도겠지요.

저는 자기도 담배피면서 담배피는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담배라는 틀안에서 동지가 되는것 같더군요.
생각하는것처럼 괴상한 논리의 남자들만 가득한것은 아닙니다.

담배피는 여자들은 사람들의 편견을 알면서도
담배피는 것을 선택했으니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의 편견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알고 시작한 일, 외로운 싸움이 되겠지만
불합리한 편견엔 올바른 논리로 열심히 반기를 드세요.

다만 세상을 향해 그저 '제발 이러지들 말라' 하고 외치는건 도움이 안될 것입니다. 세상엔 다양한 의견이, 편견이든 무엇이든 존재할 수 밖에 없는데 내 상황과 다르다고 해서 그런생각 말라 고 호소" 하는것엔 무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나 나와 다른의견은 늘 존재한다는것을 인정 하시고
부딪힐 때마다 '그렇게 생각지들 마라' 가 아니라
'내 생각은 이러이러하다' 고 의견을 당당하게 펴세요.
그러다 보면 wkdbdpeogkdu님이 생각하는 불합리가 언젠가 나아지겠지요. 07.20. 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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