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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6-06-20 14:14:59 | 조회 : 1155
제      목  반쪽짜리 애견인들의 작태
반쪽짜리 애견인들의 작태  

개관련 문제가 이슈화 된게 한 두해 일은 아니지만 얼마전 개들을 분양받아 팔아먹었다는 업자들이 있다는 한 공중파 방송의 뉴스를 보고 답답해서 한 번 써봅니다. 한 애견 까페에서 비슷한 경우를 당한 사람이 있는것도 봐서..겸사겸사...^^

언제나 그렇듯이 개가 학대를 당하는 관련 뉴스에는 댓글들이 홍수를 이룬다.
내용이야 다들 아시다시피 뻔하다.
나도 어느 정도 동감한다. 분명 대신 키우겠다는 이유로 해서 데리고 갔으면서도 팔아먹었으니 업자들에 대해 좋게 말하고 싶지도 않다. (사기인지 아니지는 잘 모르겠다. 법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일단 개를 업자라해도 그 사람에게 넘겼으니 개에 대한 처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

허나, 그 수 많은 댓글들 중에서 간과한(혹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지적하여 내가 못 보고 지나갔을 수도 있는)게 있는데 그 업자들은 개를 훔치거나 길거리에 있는 유기견들을 잡아들인게 아니다.
물론, 업자들이 파는 개 들 중 그런 개가 없다고는 할 수없다. 하지만 적어도 그 뉴스에 나온 이유는 분명 "분양받아서"였다. 그러니까 키우던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가족같이 함께 지내던 우리 애기 보낸다."이다라는 식으로 주인에게서 떨어져 나온 개들이다.
또한 일부는 그냥 내다 버릴려니 찝찝하고 마침 대신 길러 주겠다는 생활정보지나 인터넷 게시물을 봐서 이때다 싶어 넘기기도 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업자들을 두둔하자고 하는 게 아니다.(툭하면 자신과 생각이 틀리다는 이유로 개장수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쓴다.) 업자들에게 그런일이 가능하도록 빌미를 제공한 반쪽자리 애견인들을 씹어데고 싶어서다.

생명이 다하여 죽는 경우 빼고 개가 주인과 헤어지는 이유는 딱 두가지다. 주인이 의도하지는 않은 부주의로 인해 개를 잃어버리는 경우와
주인이 의도한 의지로 인해 개를 주인과 떨어지게 하는 경우다. 후자의 경우에 또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첫번째는 다들 알다시피 작정하고 내다 버리는 경우다. 키우다 보니 귀찮아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 내다 버리던지 당당하게 관공서에 전화해서 개 치워달라는 말을 하는 사람 등등 가지각색이다.
(이런 인간 혹인 집안들에 대해서는 논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어디 저 멀리 이역타국 아프리카 들판에 살고 있는 들개도 아닌 자신들의 품안에 들어온 생명을 귀찮다는 이유로 장난감 버리듯이 버리는 사람들은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장난감 취급받고 귀찮아지면 버림이나 받이보라고 고사지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도 두 번째, 말했다시피 같잖은 변명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ooo한 사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저희 가족을 떠나보낸다."라는 경우다. 웃기시게도 평생 책임져 주실 수 있는 분 찾는단다.
애견 까페를 들어가보면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 분양하는 글들 사이사이에 심심치 않게 이런 글들이 있다. "아파트로 이사가요." "부모님이 못 키우게 해요." "혼자살다보니 애기가 너무 심심해해서 미안해요." 등등.... 이런 글들을 보면 일단 강아지는 거의 없다. 열에 아홉은 성견들이다. 짧게는 1년 보통은 2-3년 된 성견들을 올려 놓고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뭐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써 놓은 조건들을 보면 욕지기가 절로 나온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ooo인데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보내요. 꼭 평생 책임져주실 분이어야 하고요. 혼자 사시는 분 사절이구요.그리고 책임비 어느 정도 받겠습니다. 그냥 데리고 가시면 책임감이 적을 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끔 볼 수있게 해주셔야 되요." 열이면 열 요런 얘기들이다.
읽어 보면 볼 수록 엿같은 소리다. 자기가 평생 책임지지 못 한 주제에 남한테는 평생 책임지기를 바라는 심뽀는 뭔가.... 그러면서 또 보고 싶을 때는 봐야한단다.
이 따위 글을 올려놓은 인간들이 정말로 그 개를 가족같이 생각이나 한 걸까? 뭔 놈의 사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몰라도 가족이라는, 자기 동생이라는, 자기 아기라고 부르던 개를 남에게 주는가. 아니 사정이 있다고 자신의 가족을 남에게 맡기겠다는 말 자체가 웃기는 소리 아닌가.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하면 가족끼리 같이 힘을 모아 견뎌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원래 가족에게 버림받고 남의 가족에게 들어간 개가 참 잘 살기도 하겠다. 책임비? 가족 떠나 보내면서 돈 받겠다고? 오히려 데리고 가는 집에 양육비라도 대줘야 하는 거아닌가? 아니면 하다 못해 책임비 명목으로 받는 돈을 자긴 돈 들여 유기견들 대량으로 돌보고 있는 분들에게 성금으로 보낸다라기라도 하면 기가 막히지는 않다.
차라리 개를 길에다 내다 버리는 인간들은 애초부터 개를 가족으로 여기지 않았으니 물건 버리듯 버릴 수 있다 치자. 그런 인간들도 물건은 함부로 내다버릴지언정 자기 가족은 내다버리지는 않을거다. 적어도 그들은 가족운운하면서 개를 키우다 남에게 주는 인간들 처럼 이중적이지는 않다.
키우던 개를 내다버리는 인간들과 사정에 의해 남에게 주는 인간들이 틀릴게 뭐있나... 방법의 차이? 자기는 그래도 개가 좋은 곳으로 가게 하려고 노력은 한다고?
그래봤자 결국 둘다 자신들의 필요에의해, 사정에 의해 개를 안키우겠다는 소리지 않은가. 오십보 백보, 도토리 키재기다. 둘 다 개 키울 자격 없다.
아니, 버리는 인간들은 또 내다버리는 일이 귀찮아서라도 개를 안 키우려고 할 테니 자격 운운 할 것도 없다. 헌데 두 번째 부류의 인간들은 사정이 나아지면 또 개 키우려고든다. 자기가 정말 개를 사랑하는 줄 아니까....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라도 개를 딴 집으로 보냈으면 그 순간부터 잊어라. 그 집에서 개를 구워먹던 삶아먹던 마당에서 마구 기르던지 사람이 먹다 남은 밥을 주던지 원래 주인은 뭐라고할 자격이 없다.
한 마디로 말해 그개는 더이상 '당신의 개가 아니다.' 남의 개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개를 남한테 넘기는 순간 없는 거다.
"내가 원한건 가족같이 길러 줄 사람을 찾았던 거니 개가 학대 당하는 걸 못 참겠다고? 그러니 간섭을 하겠다? 원래 내가 기르던 개다?"
그렇게 개를 걱정하는 인간들이 어떻게 몇년 동안 기르던 개를 남에게 줄 수있는지 묻고싶다.... 당신들이 사정때문에 남에게 넘겼다면 개를 분양받은 사람들도 그들의 사정때문에 마당에서 기르는 거고 밥찌거기를 먹이는 거며 다시 남에게 줄 수도 있는 거다.
당신들이 사정상 넘겼으니 그쪽이 '저희도 사정상 딴 집으로 넘겼어요.'라고 하면 거기다 데고 화를 내고 윽박지를 텐가? 먼저 자신이 한 행동은 생각지도 않고? 화를 내려면 자기 스스로에게나 내라.
당신들은 업자들 보다 독하다. 자신들과 몇 년 동안 같이 지낸 동물을 남에게 주는 마당에 생판 처음보는 개를 고깃덩어리 취급하는 업자들보다 낫다고 할 수 있나? 분양받아 되팔아먹는 업자들은 그날 처음 보는 개다. 정이들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개를 보자 마자 되팔아버리는 업자들과 가족이라고 사랑한다면서 남에게 넘기는 짓을 하는 당신들 중 어느 쪽이 더 독하다고 해야하나?? 사랑한다는 이유로 행하는 행동은 다 좋은거고 잔인한 행동이 없는 줄 아나?


처음 개를 데리고 왔을 때 분명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데리고 왔을 거다. 그걸 저버렸으면서 개를 사랑한다고 지껄이는 반쪽짜리 애견인들 때문에 견교도라는 말이 널리 쓰이는 거다.
종교의 기본을 잊은 한국의 기독교(물론 다는 아니고 광신도와 일부 목사들)가 개독교라도 놀림을 당하는 거처럼 개를 기르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한 번 같이 살기로 마음먹은 개는 끝까지 자신과 함께한다.'라는 마음을 잊어버리고 지들 입맛따라 개를 키웠다 말았다하는 인간들은 견교도라는 소리 들어도 싸다. 그런 인간들이또 무슨 일 났다고 하면 난리를 친다. 개독교들 처럼....


조용히 개 기르는 사람들까지 싸잡혀서 욕 먹게 하지 좀 말자....

관리자
개를 기르다 포기하는건
어쩔수 없는 경우라구요?


강아지도 가족이라면서요?

저도 애견인이지만
개 키우는 사람과 키우려는 사람들께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린 새끼 강아지일경우
15년이상을 함께할 각오가 없으면
강아지 기르고 싶다고 말도 꺼내지말고
예쁘다고 쳐다도 보지 마십쇼!!!


제가 집에서 회사가는 길에서만
하루평균 1마리 정도에
강아지, 고양이 시체를 보게 됩니다.

불쌍해서 죽겠습니다 정말.
귀가 길게 늘어진 코카같은 애완견도
더러 있고 덩치가 제법 큰녀석부터
손바닥 만한 애기 고양이까지...


잘 좀 돌볼수 없나요?
아 정말 속상해 죽겠습니다.


개 위탁 맡아서 보신탕집에 팔아 넘기는 거
저도 뉴스를 통해 봤습니다.

안타까운 사연들로 그들에게 간 개들을
돈벌이로, 그것도 보신탕집에 팔아 넘기는
그 인간들 정말 치가 떨리 더군요.

안락사 시키려면 5만원에 비용이 들고
보신탕집에 팔면 근당 3천원에 이익이 생긴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놓는 그 주둥이를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

허나,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렇게 애지중지 키우던 개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줄 알고
덮썩 맡기는 건가요?

맡기기 전에 위와 같은 생각은
전혀 안해 보는 건가요 진정?


저도 여러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애견인입니다.

몇년전에 대형견이 너무 키우고 싶어서
여건도 되지 않으면서 새끼 강아지를 덮썩 분양 받아왔습니다.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소형견도 몇마리 되고 해서
그냥저냥 묻어 키우려고 했던 마음이었습니다.


100일된 강아지,,,
너무 예쁘더군요.
소형견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티비나 영화에서 나오는
점잖은 녀석처럼 자랄줄 알았습니다.

................

그러나
그녀석, 어렸을때부터 말썽이 많았는데
제가 집만 나서면 늑대처럼 마구 울어대는데
동네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요...
그러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녀석 우는걸 고칠수가 없어서
박봉을 쪼개서 훈련소에 맡겼습니다.
제 월급에 50%조금 안되는 돈을 훈련소에...ㅜ_ㅜ
주위에선 미쳤다고들 하던데
어찌보면 제가 져야할 책임감에 일부라 생각하고
아까운 마음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4개월간 훈련을 마치고 제법 얌전해진 녀석을
집으로 데리고 왔습지요.
그러나 또다른 난관....
주민들에 반대...ㅜ_ㅜ

우리 강아지 정말 짖지도 않고
배변훈련도 어렸을때부터 화장실에서만
보게 가르쳐서 문제 없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큰 개를 집안에서
키운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게 주민들에 의견이었습니다.
산책도 한번 안시킨, 집으로 데려온지 한달도 안되서 그런일이 생겼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주민들 상대로
처음엔 어루고 달래다 나중에 서로 윽박지르고
싸우고 별짓다하고 버티다가
몸집도 큰녀석 산책도 한번 제대로 못시키는게
너무 가슴 아파서 다시 훈련소에 맡겼습니다.
위탁비용은 훈련비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큰 부담이었죠.



지금 집에는 작은 녀석들만 집에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든 녀석들이라 병원에 한번 갔다 하면
돈십만원은 기본으로 나갑니다.
그치만 그녀석들 자연사 할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줄
각오가 저는 되어 있습니다.



돈 없는 분들,
개 키우지 마세요.
저도 돈은 없지만 저처럼 쓰는 돈이 아까우신분들
제발 개 키우지 마세요.


개가 혼자 있으면 외로워 한다구요?
모르고 기르십니까?
그럼 한마리 더 기르세요~!
여건이 안되신다구요?
그럼 처음부터 그런 생각하시고 키우지 말았어야죠.


개가 짖는다구요?
똥오줌 아무데나 싼다구요?
개가 짖고 똥오줌 아무데나 싸는건 개이기에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런 버릇들을 교정해 주는 것 뿐이지요.
믿을만한 훈련소에 보내세요.
돈이 아까우세요? 그럼 키우질 말았어야죠.

아니면 시간내고 정성들여 고쳐주세요.
우리개들 대소변훈련 다 제가 시켰습니다.
몇개월간 전쟁이었지만 노력해서 해냈습니



개 털이 날리십니까?
사람도 머리카락 빠지는데 온몸이 털인 녀석들이 오죽할까요?
옷만 입혀져도 털빠짐이 눈에 보이게 줄어듭니다.
그래도 싫으십니까?
그럼 키우질 말았어야죠.


개를 데려왔는데
엄마,아빠가 싫어하십니까?
임신을 하셨습니까?
위의 내용이 진정 예상치 못한 내용입니까?
이해가 도저히 안됩니다.



변명하기 전에
자신이 개를 키울 경제적 능력을 먼저
파악하고 개를 기르던가 하세요 제발.
돈 많이 듭니다.
먹는거 병원비 외에도 버릇이 안좋은 녀석들 교정까지 시키려면
돈도 시간도 많이 든다구요.




개를 데려와서 15년 이상 함께할 각오가 없으시면
제발 개좀 키우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06.20. 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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